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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 프라하 포드바바에 위치한 카우플랜드 입구 |
체코에 처음 왔을 때 마트마다 분위기도 다르고, 파는 물건도 조금씩 달라서 장보기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유명하다는 제품을 이것저것 사봤지만 굳이 또 살 필요는 없겠다 싶은 것도 많았고, 반대로 기대 없이 집어 들었다가 계속 재구매하게 된 제품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체코 마트 카우플랜드(Kaufland)는 규모가 워낙 큰 만큼 상품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하지만 너무 넓다 보니 무엇을 사야 할지 오히려 더 고민되는 마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실제로 여러 번 사보고 지금도 장을 볼 때마다 장바구니에 담는 카우플랜드 추천템만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체코 여행을 준비하는 분은 물론, 장기 거주를 시작한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제품들만 골라봤습니다.
카우플랜드는 어떤 마트일까?
체코 마트 카우플랜드, 한 번쯤은 꼭 가볼 만한 이유
카우플랜드는 체코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대형마트입니다.
알버트(Albert)나 빌라(BILLA)보다 매장이 훨씬 큰 곳도 많고, 식료품은 물론 생필품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합니다.
다만 여행객이라면 조금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시내 중심가보다는 외곽에 위치해 있어 일부러 시간을 내서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막상 한 번 가보면 왜 현지 사람들이 많이 오는지 금방 이해하게 됩니다. 다른 마트에서는 보기 힘든 제품도 많고, 가격도 꽤 합리적인 편이거든요.
저도 지금은 생필품이나 식재료를 살 때 자주 찾는 마트가 바로 카우플랜드입니다.
카우플랜드에서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
과일과 채소는 직접 무게를 재야 합니다
카우플랜드에 처음 가는 분들이 가장 많이 당황하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과일과 채소를 계산하기 전에 직접 저울에서 무게를 재고 가격표를 붙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걸 몰라 계산대 앞에서 다시 과일 코너로 돌아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저울 화면에는 상품 사진이 함께 표시되기 때문에 체코어를 몰라도 원하는 과일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용 방법
① 과일·채소 선택
② 저울에서 상품 사진 선택
③ 무게 측정
④ 가격표 출력
⑤ 상품에 붙여 계산
한두 번만 해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는 시스템입니다.
자주 구매하는 과일과 채소
제가 가장 자주 담는 것은 의외로 평범합니다.
- 씨 없는 포도
- 한국 무와 비슷한 무
- 계절 과일
특히 씨 없는 포도는 아이들이 너무 잘 먹어서 거의 갈 때마다 사 오게 됩니다.
다만 신선도는 매번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눈으로 상태를 한 번 확인하고 고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카우플랜드 추천템①
다른 감자칩으로 돌아가기 힘든 Cyrilovy bramburky
체코에는 감자칩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저도 이것저것 꽤 많이 사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기름 냄새가 강한 제품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것이 Cyrilovy bramburky였습니다.
처음 먹었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기름 특유의 쩐내가 거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감자의 고소한 맛이 깔끔하게 살아 있어서 먹고 난 뒤에도 느끼함이 덜했습니다.
제가 계속 재구매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 기름 냄새가 거의 없음
- 바삭한 식감
- 짜지 않은 담백한 맛
- 맥주 안주로도 잘 어울림
무엇보다 다른 마트에서는 거의 보지 못했고, 카우플랜드에서만 자주 만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카우플랜드에 가면 가장 먼저 장바구니에 넣는 간식이 되었습니다.
카우플랜드 추천템②
우유를 싫어하는 아이도 잘 마시는 우유 빨대
아이를 키우다 보면 우유 한 컵 먹이는 일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그럴 때 꽤 도움이 되었던 것이 바로 이 우유 빨대였습니다.
빨대를 꽂아 우유를 마시면 빨대 안의 분말이 녹아 나오면서 초코, 바닐라, 딸기 맛이 자연스럽게 더해집니다.
가격도 부담 없고 아이들도 재미있어해서 우리 집에서는 꽤 자주 사는 제품입니다.
부피가 작아서 한국에 갈 때 아이가 있는 지인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반응이 정말 좋더라고요.
카우플랜드 추천템③
냉동실에 하나 있으면 든든한 미니 핫도그
간단하게 아이들 챙겨줄 간식이나 야식 먹고 싶을 때,
그럴 때마다 꺼내는 것이 카우플랜드의 냉동 미니 핫도그입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몇 분만 돌리면 바로 완성되고, 크기도 적당해서 간식으로 주기 좋습니다.
잡냄새도 안 나는 편이라 아이들이 잘 먹더라구요.
우리 집에서는 냉동실에 떨어지지 않게 채워두는 상비 간식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바쁜 날일수록 이런 제품 하나가 정말 큰 도움이 된다는 걸 자주 느낍니다.
카우플랜드 추천템④
김밥 만들 때 만족도가 높았던 맛살
해외에 살다 보면 김밥이 유난히 생각나는 날이 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한국 스타일의 맛살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카우플랜드에서 판매하는 맛살은 식감이나 맛이 크게 이질적이지 않아 김밥을 만들 때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잘 먹었고, 맛살전이나 샐러드에 활용하기에도 괜찮았습니다.
한국에서 먹던 맛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것은 아니지만, 해외에서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라고 느꼈습니다.
카우플랜드 추천템, 직접 다녀보니 느낀 점
카우플랜드는 여행객에게 가장 접근하기 쉬운 마트는 아닙니다.
과일과 채소를 직접 무게 재야 하는 점도 처음에는 낯설고, 신선도가 일정하지 않은 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계속 찾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다른 마트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가성비 좋은 제품들이 정말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한 제품들은 모두 한 번 사보고 끝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여러 번 재구매하면서 만족했던 것들입니다.
그래서 누군가 "카우플랜드에서 뭐 사야 해?"라고 묻는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리스트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끝내긴 아쉽죠! 아직 소개하지 않은 제품들이 더 있습니다.
현지인들이 꼭 담아가는 PB상품,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냉동식품,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간식들도 꽤 많답니다.
다음 글에서는 '현지인도 자주 사는 카우플랜드 숨은 추천템'만 따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생각보다 처음 보는 제품들이 많아서, 카우플랜드에 갈 예정이라면 그 글도 꼭 체크해 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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