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리들(Lidl) 추천템, 유명한 것보다 진짜 다시 사게 되는 것들

체코에 처음 와서 가장 많이 들었 말 중 하나가 "마트들은 좀 둘러봤어요?"​입니다.

근데 막상 검색해 보면 '체코 마트 추천템'은 너무 많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SNS에서 추천한 제품들을 거의 다 사봤습니다.

하지만 1년 넘게 체코에서 생활해 보니, 결국 장바구니에 계속 담는 제품은 따로 있었습니다.

유행처럼 한 번 먹고 끝나는 제품이 아니라, 없으면 다음 장볼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것들이었습니다.

괜히 유명한 제품보다, 오래 살아본 사람이 계속 사는 제품이 더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번 글에서는 광고처럼 많이 소개되는 흔한 리스트가 아니라 실제로 여러 번 재구매한 체코 리들 추천템 6가지만 소개해 보겠습니다.

체코 리들 추천템 한눈에 보기

추천도제품재구매하는 이유
⭐⭐⭐⭐⭐한국식 두부찌개·부침 모두 가능
⭐⭐⭐⭐⭐훈제고등어에어프라이어 10분 완성
⭐⭐⭐⭐⭐Saguaro Lesní plody콜라 대신 마시기 좋은 탄산수
⭐⭐⭐⭐☆뉴질랜드 쇼비뇽 블랑가격 대비 만족도 최고
⭐⭐⭐⭐☆오레오 토핑 도넛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
⭐⭐⭐⭐⭐나라별 테마관갈 때마다 새로운 발견


체코 리들 추천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Q. 체코 리들에서 꼭 사야 하는 추천템은 무엇인가요?

A. 1년 이상 직접 재구매한 기준으로는 한국식 두부, 훈제고등어, Saguaro Lesní plody, 뉴질랜드 쇼비뇽 블랑, 오레오 토핑 도넛, 그리고 시즌별 나라별 테마관 상품을 가장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단지 유명해서가 아니라 실제 생활 속에서 계속 다시 사게 되는 제품들이기 때문입니다.

왜 체코에서는 리들을 가장 많이 찾게 될까?

체코에는 정말 다양한 마트가 있습니다.

  • 테스코(Tesco)
  • 알버트(Albert)
  • 카우플란드(Kaufland)
  • 빌라(Billa)

선택지는 많지만, 이상하게도 리들은 한 번 가기 시작하면 계속 찾게 됩니다.

리들을 자주 찾게 되는 이유

  •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
  • 자체 브랜드 품질이 안정적이다.
  • 식재료 신선도가 꾸준하다.
  • 시즌 한정 상품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특히 저는 '가격 대비 만족감'보다 '다시 사게 되는 빈도'​가 훨씬 높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추천 기준도 가성비가 아니라 재구매율입니다.

1. 뉴질랜드 쇼비뇽 블랑,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화이트 와인

처음에는 마트 와인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첫 잔을 마시고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산뜻한 산미와 깔끔한 끝맛 덕분에 식사 전에 가볍게 마시기 좋았습니다.

와인을 자주 마시지 않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리들에서 파는 뉴질랜드 쇼비뇽블랑 와인
리들에서 파는 뉴질랜드 쇼비뇽블랑 와인

이런 상황에서 특히 추천

  • 홈파티
  • 손님 초대
  • 집들이 선물

"이 가격에 이런 맛?"이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던 제품이었습니다.

가끔씩 세일도 종종 해서 세일 때는 쟁여두기 좋은 가성비템 중 하나입니다.

2. 한국식 두부, 외국 생활에서 가장 반가운 식재료

체코에서 두부를 사면 식감 때문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단단하거나 푸석해서 한국 음식과 잘 어울리지 않는 경우도 있었죠.

그런데 리들의 한국식 두부는 정말 한국에서 먹던 두부와 비슷한 식감이었습니다.

리들에서 파는 한국식 보들보들한 두부
리들에서 파는 한국식 보들보들한 두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두부

  • 된장찌개
  • 김치찌개
  • 두부부침
  • 마파두부

냉장고에 하나만 있어도 급하게 저녁 메뉴를 해결할 수 있어서 항상 하나씩 사두게 됩니다.

외국 생활에서는 이런 익숙한 식재료 하나가 아주 든든하게 느껴진답니다.

3. 훈제고등어, 밥하기 싫은 날 최고의 집밥 치트키

특히 지치고 힘든 날이 있죠. 그럴 땐 밥하기 너무 싫죠.

그럴 때 가장 먼저 손이 가는 제품이 바로 훈제고등어입니다.

포장만 뜯어 에어프라이어에 넣으면 끝입니다.

손질도 필요 없고 설거지도 거의 없습니다.

여러 마트 제품을 먹어봤는데 리들 제품은 테스코보다 간이 조금 덜 짜서 한국식 밥반찬으로 먹기 좋았습니다.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하기

밥에 고등어, 된장국, 김치만 있으면 정말 든든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별다른 요리를 하지 않았는데도 집밥을 먹은 기분이 들어 자꾸 손이 갑니다.

4. Saguaro Lesní plody, 여름이면 냉장고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탄산수

여름철에는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음료입니다.

Saguaro Lesní plody는 체코어로 '숲속 베리(Forest Berries)' 맛​을 뜻하는 스파클링 워터입니다.

탄산은 충분하지만 일반 탄산음료보다 훨씬 가볍습니다.

콜라가 부담스러운 날 대신 마시기 정말 좋았습니다.

이런 때 마시면 특히 좋은 탄산수

  • 운동 후
  • 더운 날 외출 후
  • 식사와 함께

가격도 부담이 없어 여러 병 사두게 됩니다.

무더운 날 냉장고에서 막 꺼내 마시면 갈증이 한 번에 풀리는 느낌이라, 여름에는 항상 쟁여두는 제품입니다.

5. 오레오 토핑 도넛, 아이들이 가장 먼저 집는 간식

리들 베이커리는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레오 토핑이 올라간 크림 도넛은 저희 집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입니다.

어른도 함께 즐기기 좋은 간식

어른들도 달달한 게 땡길 때 커피랑 같이 먹으면 조화가 좋습니다.

6. 리들의 진짜 숨은 재미, 나라별 테마관

개인적으로 리들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1~2주 간격으로 다양한 나라를 주제로 한 상품이 들어옵니다.

대표적으로 그리스, 스페인, 미국, 아시아 테마가 자주 열립니다.

실제로 만족했던 테마관 상품

  • 메밀국수
  • 모찌
  • 페타치즈
  • 그릭요거트
  • 올리브오일

평소에는 일부러 찾아야 하는 식재료를 한 번에 살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마트인데도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 리들에 가면 꼭 들르는 코스가 됐습니다.

체코 리들 추천템은 결국 '재구매'가 답이었습니다

이번 글을 정리하면서 장바구니를 다시 떠올려 보니 재미있는 사실이 있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추천했던 제품들은 더 이상 구매하지 않고 있었고, 오늘 소개한 제품들은 아직도 꾸준히 다시 사고 있었습니다.

결국 좋은 제품은 화려하게 입소문이 난 제품이 아니라,

"다음 장볼 때 또 담게 되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리들 방문 전,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리들은 시즌 한정 상품이 정말 자주 바뀝니다.

오늘 있던 제품이 다음 주에는 없어질 수도 있고, 반대로 예상하지 못한 숨은 보물이 들어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테마관을 먼저 둘러보고, 그다음 재구매 리스트를 담는 순서​로 장을 봅니다.

이 습관 하나만으로도 새로운 제품을 발견하는 재미가 꽤 커졌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나만 알고 싶은 디저트, 가성비 간식, 한국인 입맛에 맞는 시즌 한정템​까지 실제 재구매 경험을 기준으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특히 그중에는 매장에 들어오면 며칠 만에 품절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체코에서 실패 없는 장보기를 하고 싶다면 다음 추천템 시리즈도 꼭 이어서 확인해 보세요.